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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 'AI 로봇 빈피킹' 솔루션 제공 확대…"독자적 기술로 개발"IT 2024. 5. 12. 00:54
인공지능 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이 3D비전 및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로봇 빈피킹 솔루션을 고객사 양산라인에 성공적으로 설치하며 레퍼런스 영역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트윔 3D로봇비전팀 박철환 상무는 "트윔 빈피킹 솔루션은 상용 라이브러리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데이터의 가공, 처리, 인식 및 AI 대상체 인식 등 전 과정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 됐다"며 "기초부터 응용까지 전과정의 기술을 보유해야만 제조 현장의 다양한 예외 상황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뉴스핌 5월 2일 내용 일부) 소견) 로봇 빈피킹 솔루션은 제조현장에서 무작위로 놓여 있는 제품의 위치와 자세를 인식해 로봇이 대상 제품에 올바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서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이지만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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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지텍㈜, SIMTOS 2024에서 CNC 가공 원가 및 납기 절감 사례 선보여직장 2024. 5. 11. 00:43
CNC 시뮬레이션 및 가공 속도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씨지텍㈜은 SIMTOS 2024에 참가해 VERICUT Force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가공 시간 단축, 가공 원가 절감, 전문 인력 부족 등 기업의 당면 과제에 효과를 확인한 고객의 실사례를 선보였다. 씨지텍㈜의 임재영 대표이사는 “가공시간 단축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해가 갈수록 깊어지고 구체화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인건비 및 제반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에 해 오던대로 가공해서는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금형 업계는 물론 전 제조 분야로 확대된 것이다.”(MFG 5월 2일 내용 일부) 소견) VERICUT Force는 물리적 가공 조건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툴 패스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이다. 툴 패스를 작은 단위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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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배우자" 중국 가는 韓기업들라이프 2024. 5. 10. 00:26
“중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지을까 검토 중이에요. 기술 개발 속도로 보나, 연구 환경으로 보나 한국보다 훨씬 낫거든요.” 중국의 첨단기술 수준을 짚어보고,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린 비결을 찾기 위해 화웨이, 바이두, 텐센트 등 최고 테크기업을 찾았다. 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의 반응은 비슷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도만 빼면 중국은 한국을 라이벌로 생각조차 안 한다. 중국 기업인들 머릿속엔 온통 미국을 잡는 것만 들어 있더라.” 중국은 배터리(CATL)와 전기차(BYD) ‘세계 챔피언’을 배출했고,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로봇 분야도 미국을 바짝 쫓고 있다.(한국경제 5월 1일 내용 일부) 소견) 한국에 꼭꼭 숨겨둔 기술도 빼가는 중국인데, 본토에 R&D센터를 세우면 기술 유출 가능성이 높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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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어 “한국 제품, 일본보다 품질 떨어지고 중국보다 비싸”경제 2024. 5. 9. 00:15
세계 2위 소비시장인 중국에서 한국 제품이 중국, 일본 등 경쟁국보다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주된 이유로 품질(46.7%)을 들었다. 이어 가격(17.0%), 디자인(12.3%), 브랜드(12.0%)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바이어 응답자의 55.8%는 코로나19 이후 한국 상품의 인기가 비슷하거나 상승했다고 대답했지만, 44.2%는 한국 상품 인기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중국 상품이 늘어나면서 인기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경향신문 4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은 중국에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본산과 비교해서는 품질(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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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알고 계셨나요? 한국의 톱, 이탈리아 시장 점유율 1위직장 2024. 5. 8. 00:25
톱, 가위, 낫, 도끼. 옛날 대장간 이야기에서나 나올 법한 공구들이지 첨단산업 시대와 왠지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톱, 가위, 낫, 도끼를 내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있는 태흥이기공업사다. 태흥이기공업사는 일본과 기술 제휴를 하고 재료와 기계 모두를 일본에서 가져와 톱을 만들기 시작했다. 자체적으로 품질을 높이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일본 업체의 주문을 받아 납품하는 방식으로 ‘역수출’을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높였고 톱 제작 기계도 없었던 우리나라 톱 시장을 순식간에 장악하면서 톱의 국산화를 이뤘다.(한국일보 4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 태흥이기공업사 공장. “찌지직, 찌지직” 소리를 내며 레이저를 쏘는 기계가 파란색, 빨간색 불꽃을 만들며 끊임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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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라이프 2024. 5. 7. 00:55
최근 국내 대기업에서 열린 로봇 전시회에서 한 직원이 중국 로봇업체가 출품한 로봇팔 가격을 물어본 후 깜짝 놀랐다. 국내 로봇기업 제품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로봇팔의 가격이 400만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참고로 국내 로봇기업이 만든 비슷한 성능의 로봇팔 가격은 2000만원이 넘는다. 중국 로봇산업의 발전 정도와 가격 경쟁력을 추측할 수 있게 하는 일화다. 제조업 대국인 중국의 공장을 농민공(농촌출신 노동자)이 아니라 산업용 로봇이 채우기 시작했다. 3억명에 달하는 농민공을 일부 대체하기 시작한 정도지만, 전기차·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생산라인에서는 산업용 로봇이 작업하는 모습이 일상화되고 있는 중이다.(머니투데이 4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 국내 로봇기업이 만든 비슷한 성능의 로봇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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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씰, “부품 교체 없이 다품종 소량생산 대응”직장 2024. 5. 6. 00:09
한국포장기계협회 소속 기업과 협업해 기업 제조 공정 구축을 진행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고주파 실링은 다품종 소량 생산에 유리한 포장 방식이다. 전자기 유도의 원리로 열을 발생시키고, 그 열로 용기와 실링지(Inner Seal)를 접착한다. 뚜껑 없이 실링지부터 접착하는 캡리스 실링(Capless Sealing)으로 차별화도 꾀했다.고주파 실링은 일반적으로 뚜껑을 먼저 덮고 실링지를 접착하는 ‘캡 실링(Cap Sealing)’ 방식을 사용한다. 뚜껑이 체결된 압력이 실링지에 가해지기 때문에 생산성은 높지만, 제대로 접착됐는지 뚜껑 너머로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산업일보 4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 정욱 트루씰 차장은 “부품 교체 없이 다양한 실링지를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다품종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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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직장 2024. 5. 5. 00:20
굽이굽이 구릉을 덮은 푸른 이끼가 융단처럼 부드럽다. 융단 위엔 윤기를 뽐내며 뻗은 고사리와 알록달록 다양한 식물들이 원시림인양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총 1만8200㎡ 규모, 크기만 보면 대형 식물원이지만, 그냥 식물원이 아니다. 실제 화장품 제조에 쓰이는 원재료 식물을 기르는 밭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 서 회장이 1932년 개성에 운영했던 ‘어머니의 부엌’이 모태다. 이 상점은 질 좋은 동백기름을 파는 곳으로 유명했다. 지금이야 헤어에센스 제품이 다양하지만, 동백기름은 우리 옛사람들에겐 거의 유일한 헤어 케어 제품이었다.머리에 윤기를 주는 것은 물론이요, 두피의 가려움증도 막는 효능이 있다.(CEO스코어데일리 4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식물원은 부속 화장품 원료 식물원이다. 크기도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