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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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융합으로 산업혁신 이루자혁신 2023. 9. 20. 00:32
최근 거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바둑대결에서 AI가 완승을 거둔 후 또 한 번의 AI 충격이다. 알파고에 비해 이런 생성형 AI의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이번 AI 충격은 과히 핵폭탄급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6년 1월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의장이 4차 산업혁명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이후 4차 산업혁명이 큰 화두로 떠올랐다.로봇이나 AI로 실재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이고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 구축으로 산업 변화를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이다. (전자신문 9월 4일 내용 일부) 소견)디지털 융합은 AI, 클라우드,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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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비만 치료에 '붙이는 약' 나올까…'마이크로니들' 개발 속속 도전혁신 2023. 9. 18. 00:48
국내 제약사들이 비만, 당뇨 치료제를 ‘마이크로니들’로 투약하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장기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 치료제의 복약 편의성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라파스, 광동제약·쿼드메디슨, 동아에스티·주빅 등이 각각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비만, 당뇨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전문의약품을 마이크로니들 제형으로 개발한 사례는 국내외에서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아주경제 9월 2일 내용 일부) 소견)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투약 기술은 길이 1mm 미만의 미세 바늘이 부착된 패치를 피부에 붙여 약물이 서서히 체내 흡수되는 원리다. 알약이나 주사제보다 편리하지만, 일정량의 약물을 변성 없이 지속적으로 체내 전달하는 것이 마이크로니들 개발시 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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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혀주는 로봇 곧 나온다…"거동 힘든 환자에 도움"혁신 2023. 9. 17. 00:55
만화에서나 나오던 '옷 입혀주는 로봇'이 곧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 부분까지 옷을 입히는 데 성공했다. 거동이 불편해 옷을 입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미국 카네기멜론대 로보틱스연구소(RI)는 다양한 자세에서 의복을 팔 부분까지 입혀주는 로봇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로봇은 실험 참가자가 각자 다른 형태로 팔을 구부리고 있을 때도 문제없이 소매 부분을 팔 윗부분까지 올려줬다. 17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86건의 실험에서 평균적으로 팔의 85%에 해당하는 부분까지 옷을 입히는 데 성공했다. (동아사이언스 8월 31일 내용 일부) 소견)옷 입혀주는 로봇의 개발 과정은 만만치 않다.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어진 옷은 고정된 형태를 유지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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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 의존하던 단열재 … 공정 자동화로 생산 8배 '쑥'혁신 2023. 9. 14. 00:32
정양SG는 국내 최초로 '단열구조체'를 양산한 업체다. 1986년 충남 공주에서 시작한 정양SG는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외길을 걸었다. 단열재와 스티로폼 포장재를 만들어 파는 게 주요 사업이었다. 그렇게 공주 최초로 만들어진 송선농공단지에서 가장 먼저 공장을 가동했고, 숱한 세월을 견뎠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정양SG도 성장의 한계에 부딪혔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던 중 발견한 게 바로 '단열구조체'다. 단열구조체란 건물 하중을 견디는 구조재와 열의 이동을 차단해주는 단열재 역할을 동시에 하는 제품이다. (매일경제 8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삼성의 제조 전문가 멘토들은 대량생산 체계를 만드는 데 속도를 냈다. 간이작업대 대신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부품 정리부터 조립, 최종 검사, 완제품 포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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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배터리 성능 높이고 제조시간 절반 단축혁신 2023. 9. 11. 00:39
대용량 배터리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전극을 고용량 소재인 실리콘과 하이니켈로 대체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실리콘 음극은 충전과 방전 때 부피가 3배 이상 늘었다 줄어드는 것이 반복돼 기계적 내구성이 약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이니켈 양극 또한 화학적 불안정성 때문에 대용량 배터리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한계가 있어 왔다. LiFSI 전해질은 2차전지의 핵심 소재 중 하나로 전해액에 들어가는 리튬염 전해질이다. 전해질과 양극, 음극, 첨가제에 따라 상호작용은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데 LiFSI 전해질은 전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켜 주는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8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불순물 금속 함량 유입을 최소화해 경쟁사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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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는 주사' 마이크로니들 100억짜리 개발에 뛰어든 두 기업은?혁신 2023. 8. 31. 00:11
인공지능 융합기술(AIoT) 설비·장비 전문기업 지티사이언(대표 강연균)과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인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는 14일 지티사이언 본사에서 의료 목적 AIoT 마이크로니들 설비 관련 공동 개발 및 생산, 글로벌사업을 위한 투자를 결정하고 투자의향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지티사이언은 테라젝아시아에 3년간 100억을 투자해 신형 마이크로니들 생산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판매를 총괄할 예정이다. 지티사이언은 2008년 설립 이후 유해가스 정화 기술에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IT 기술이 융합된 AIoT 장비를 개발하고, 실험실 환경·보건·안전 분야에서 연구·개발해왔다. 이 회사는 미래 유망 기술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테라젝아시아의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약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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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업계 명품' 헬리녹스…日 이어 美·佛시장 뚫는다혁신 2023. 8. 30. 00:10
포르쉐, 나이키, 슈프림, 디즈니, 루브르박물관, 파리생제르맹….분야별 내로라하는 해외 브랜드가 “협업하자”며 앞다퉈 먼저 손을 내민 국내 중소기업이 있다. 하이브의 제안으로 방탄소년단(BTS)과도 두 차례나 협업했다. 텐트폴 세계 1위 기업인 동아알루미늄 자회사로 출범했는데 지금은 모회사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는 캠핑용품 전문기업 헬리녹스가 주인공이다. 협업하지 않은 일반 제품 가격이 경쟁사 제품보다 30% 비싸지만 나오는 족족 팔려나간다. 협업을 통해 출시된 제품은 가격 차이가 훨씬 크지만 재판매시장에서도 네다섯 배 웃돈이 얹어져 판매될 정도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캠핑족 사이에서 ‘명품’으로 통하는 배경이다. 100% 재생원사만 고집하는 것도 다른 점이다. (한국경제 8월22일 내용 일부)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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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천재가 쓰레기에 꽂힌 이유는…전세계 쓰레기 시장 뒤집어버린 이 회사혁신 2023. 8. 18. 00:15
여러분은 컴퓨터비전 기술과 로봇 엔지니어링 두 가지를 할 수 있다면 어떤 분야에 이 기술을 쓰고 싶으신가요? 한 분야를 통달하기도 어려운데 무려 두 가지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심지어 굉장히 인상적인 분야에 몸을 담군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발 쓰레기 대란’으로 전세계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로봇 쓰레기 분류기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낸 기업이죠. 바로 쓰레기 재활용 처리 기업 AMP 로보틱스 입니다. 한국 재활용 영상에서 보던 로봇이네요? 어쩐지 영상에서 로봇 기술 자랑을 안하는게 의아했는데 어차피 수입산이어서 그냥 넘어간거였군요 어쨌든 정확도와 속도가 올라간다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서경마켓시그널 8월 4일자) 소견)미국에 와서 재활용 쓰레기 한곳에 몽땅 버릴때마다 편리하기도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