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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경쟁하기 바쁜데…우리 조선업계는 ‘전쟁 중’?직장 2024. 3. 17. 00:38
'10년 만의 호황'이라 할 정도로 우리 조선업계의 수주 낭보가 잇따라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만 우리 업계에서 선박 41척을 수주해, 세계 발주량의 39%를 차지했을 정도입니다.올해 7,0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로서도 조선업계 호황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를 기회로, 서로 협력해서 세계 무대에서 초격차를 확보하자는 게 정부 생각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선업계와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하고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엔 정부와 조선 3사가 앞으로 5년 동안 9조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해외 인력을 교육해 들여오는 등 인력 양성에도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KBS뉴스 3월 6일 내용 일부)
소견)비록 우리 조선업이 지금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앞으로 "만만치 않은 과제"로 언급한 부분도 있습니다. 안 장관은 "중국 등 경쟁국의 추격이 심해지고, EU와 일본도 자율운항선박 등을 통해 잃어버린 조선 산업의 주도권 회복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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