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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中생산 가전엔 현지 원재료 쓴다직장 2024. 7. 1. 00:53
LG전자는 그동안 세탁기와 냉장고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강판과 레진 등 주요 원재료를 국내에서 주로 조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물류비가 발생했고 현지 제품과 단가 차이도 있었다.LG전자는 세탁기 라인이 있는 난징, 냉장고를 생산하는 타이저우 등 연결회사를 포함해 중국 내에서 12개 생산 기지를 운영 중이다. 이는 단일 국가 중 가장 많다. 하지만 하이얼, TCL 등 중국 기업들이 저가 공세를 펼치면서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내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를 발굴했다. LG전자는 중국 외 지역으로도 공급망 현지화 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매일경제 6월 21일 내용 일부)
소견)LG전자가 기존에 국내에서 조달했던 중국 생산 기지 원재료를 현지 조달 방식으로 변경한다. 공급망 재편으로 원가 절감에 성공해 기술 격차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목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핵심부품 한계돌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중국 생산 기지의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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