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팽나무가 ‘자이’ 아파트의 상징수(樹)가 된 까닭은”… GS건설 박도환 책임혁신 2021. 9. 2. 00:08
“20년 전엔 조경이란 개념이 없었어요. 그냥 나무 심는 것 정도로 생각했죠. 그런데 이젠 달라요. 석가산(감상가치가 있는 여러 개의 돌을 쌓아 산의 형태를 축소시켜 재현한 것), 분수, 단지를 관통하는 물길, 주민운동시설, 순환산책로 등과 같이 아파트 단지 안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모든 것이 조경이죠.”
박도환(사진)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책임은 조경 전문가다. 2003년부터 GS건설이 짓는 ‘자이(XI)’ 아파트의 조경을 맡아왔다. 이제껏 가장 혁신적인 조경으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의 ‘반포자이’ 조경도 그의 손을 거쳤다. 반포 자이는 처음으로 단지 내에 물놀이 시설을 설치한 아파트로 유명세를 탔다. 요즘엔 웬만큼 신경 써서 만든 신축 아파트엔 대부분 물놀이 시설이 들어있다.
(조선 비즈 8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괌에 있는 리조트의 카약장을 벤치마킹한 것이었어요. 조경은 트렌드 변화가 좀 빠른 편인데, 카약장 같은 새로운 아이템을 발빠르게 적용해 아파트 조경 트렌드를 이끌 때는 성취감이 커요. 그런 면에서 좀 오래 되긴 했지만 여전히 제게 가장 기억 남는 프로젝트기도 해요.
'혁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을 디자인 하자 (1) 2021.09.14 뛰는 임금에 생산성은 거북이 걸음, 노동 개혁이 답이다 (1) 2021.09.04 우진플라임, ‘Super-Foam'으로 사출 시장 새로운 기준 제시 (1) 2021.08.23 미래자동차의 핵심은 안전확보 (1) 2021.08.22 명진실업, 스마트공장 변신 서두르는 까닭 (1) 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