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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때문에 편하다" 입소문 나더니…아르바이트 몰리는 곳직장 2024. 9. 4. 00:57
로봇은 물류 현장의 고질병인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숙명처럼 받아들이던 ‘험하고 지겨운 일’을 로봇이 해준 덕이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쇼핑몰 아이허브의 아시아 지역 물량을 맡은 CJ대한통운 인천GDC센터가 그렇다. 작년 11월 가동한 이 센터에는 노르웨이 오토스토어의 픽업 로봇 140대가 투입됐다. 이 로봇들은 7만6000개 바구니가 16단으로 쌓인 구역을 훑고 다니며 배송할 물건만 쏙 빼온다. 사람이 할 일은 그저 로봇이 가져온 물건을 포장 박스에 넣는 것뿐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창고 업무가 육체적으로 힘들다 보니 일할 사람을 구하는 것 자체가 일인데, 인천GDC센터는 ‘로봇 때문에 편하다’는 소문이 나 아르바이트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한국경제 8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 구팅종 우시센터 운영책임자는 “로봇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 게 아니라 사람이 일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존재”라며 “로봇이 단순·반복 업무와 위험한 일을 도맡아 사람은 생산적인 일과 창의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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