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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000만원 휴머노이드 로봇 선보이며 저가 공세...'테슬라에 도전장'직장 2024. 9. 3. 00:08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25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량 생산하고 2027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특허는 1699건으로,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 째로 많다. 베이징시와 상하이시는 각각 14억 달러 규모의 로봇산업 지원 기금을 조성하며 로봇 산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로이터는 지난 2019년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을 개설하면서 중국 내 테슬라의 존재감이 현지업체의 경쟁을 자극한 것처럼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장은 중국 로봇산업에 '메기 효과'를 일으켜 중국 기업들에게 혁신과 기술 개발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조세일보 8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초기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앞서 있지만 결국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한 중국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중국 기업들은 3만 달러(약 4000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데보 후(Debo Hu) 케플러 익스플로래이션 로봇 CEO는 "중국은 생산에 특화돼 있다"며 "로봇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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