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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밑지고는 못판다" 철근값 또 올린 철강사들…감산도 연장직장 2024. 9. 14. 00:06
철강업계가 두 달 연속 중간 유통사에 판매하는 철근 가격을 인상했다. 아직 원가 이하로 형성된 가격을 고려해 생산량을 줄이는 감산 조치도 연장하기로 했다. 팔아도 이익을 얻기 어려운 비합리적 구조에선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초강수다.
철근 시세는 지난해 톤당 90만 원에서 올해 70만 원대로 미끄러졌다. 전방산업인 건설 경기가 침체에 빠졌고 값싼 중국산의 유입도 시세에 영향을 줬다. 특히 현금 유동성에 취약한 중간 유통사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재고 떨이'에 나서자 하락 폭을 키웠다.
(뉴스1 9월 5일 내용 일부)
소견) 업계 1위 현대제철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인천 철근 전기로에 대한 특별 보수에 돌입했다. 동국제강도 생산량과 원가 절감을 위해 인천 전기로 공장을 야간에만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기준 철근 총생산량은 408만 2000톤으로 지난해 동기(502만 톤) 대비 18.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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