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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하는 전기차 ‘캐즘’, 이차전지 시장 돌파구는 ‘공정혁신’혁신 2024. 9. 28. 00:20
연간 이차전지 수출이 감소한 것은 2015년 이후 8년만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차전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 감소해 3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두 달 연속으로 증가해 저점을 지나 회복 추세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이차전지 시장의 부진에 복합적인 원인 분석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으로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캐즘은 기술 수용 생애 주기(Technology Adoption Lifecycle)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혁신성을 중시하는 초기 수용자가 중심이 되는 초기 시장에서 대중화 시장 사이에 이르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침체되거나 감퇴하는 현상을 말한다.
( 인더스트리뉴스 9월 18일 내용 일부)소견) 이차전지 생산공정은 크게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팩공정 등 다단계 공정으로 이뤄져 있고, 공정마다 세부공정이 별도로 있어 공정 혁신 및 스마트팩토리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통형·파우치형·각형 등 형태에 따라 공정 순서 및 방법이 달라지는 점도 힘든 점 가운데 하나다. 이에 그간 품질, 수율 등 이슈를 경험한 제조사들은 최근 턴키(TURN-KEY) 방식의 장비 납품을 선호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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