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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카마겟돈' 세계 車업계 강타라이프 2024. 11. 8. 00:57
29일 글로벌 자동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유럽 제조업의 상징인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내 공장 3곳을 폐쇄하고 임금 10%를 삭감하는 초고강도 구조조정안을 놓고 노조와 협상에 나섰다. 미국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포드도 충격적인 실적 감소로 구조조정 방안 검토를 시작했다.
세계 자동차업계 '쇼크'의 진원지는 중국이다. 유럽 명품차의 최대 판매처였던 중국 내수가 망가지면서 수요가 급감했다. 또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무분별한 저가 공세에 나서면서 유럽과 미국 브랜드 차량이 세계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19년 유럽의 환경규제와 중국 전기차산업의 약진으로 '카마겟돈'(자동차와 종말적 혼란의 합성어) 을 예고한 지 5년 만이다.
(매일경제 10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도 "전기차업계는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라는 작은 단어가 아닌, '카마겟돈(자동차와 종말적 혼란의 합성어) ' 수준의 기술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자동차가 변화함에 따라 첫째도, 둘째도 우수한 정보기술(IT) 인재 확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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