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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한파에 K양극재 줄줄이 적자…원가 줄이고 생존경쟁 돌입직장 2024. 11. 11. 00:17
양극재 업계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부진) 여파로 줄줄이 적자를 내놨다. 전방산업 부진에 필수광물 시세 하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더해졌다. 전방산업인 배터리셀 업체들이 재고 조정 움직임으로 단기간 실적 회복은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중장기 전략으로 원가 절감과 고객사 다변화를 병행하며 캐즘 이후를 대비하려는 분위기가 강하다.
판매량 부진뿐 아니라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가 실적 부담을 키웠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리튬 ㎏당 시세는 지난 2분기 103위안에서 3분기 75위안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니켈 톤당 시세도 1만 8415달러에서 1만 6259달러로 떨어졌다.
(뉴스1 11월 2일 내용 일부)
소견) 양극재업계는 전기차 캐즘 회복과 별개로 원가 절감과 고객사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인도네시아에 니켈 제련소를 보유한 중국 기업 거린메이(Green Eco Manufacture·GEM)와 협력을 강화한다. GEM의 제련소에서 니켈을 저렴하게 수급해 가격 경쟁력을 확대하는 방향이다. 현대차·현대제철과 폐기되는 고철을 재활용해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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