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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장착ㆍ원가절감 ‘新인해전술’…BYD, 테슬라도 꺾었다직장 2024. 11. 17. 00:36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한때 ‘저가 복제품’ 제조업체로 치부되던 중국이 이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기업들의 요람으로 탈바꿈했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중국의 부상을 저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맏형 격인 BYD(비야디)의 성과는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288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왕좌에 올랐다.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총 판매량도 300만대를 넘어서며 처음으로 글로벌 ‘톱10’ 완성차 업체 반열에 진입했다.(대한경제 11월 7일 내용 일부)
소견) BYD의 성공 비결은 ‘규모의 경제’를 넘어선 ‘통합의 경제’다. 7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을 보유한 BYD는 배터리부터 완성차까지 모든 생산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수직계열화 전략을 통해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 그 결과 자동차 1대당 매출원가가 1만7400달러로, 기아(1만9800달러)보다 낮고 폭스바겐(4만6800달러)의 절반을 밑도는 수준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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