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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업 안된다’ 말리러 갔다가 건져 온 40억원 아이디어혁신 2021. 9. 16. 00:15
좌절하고 있을 때 3D프린터 전문가 성우석 씨를 알게 됐다. “대학교 후배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뭘 해보자는 게 아니라 3D프린팅으로 안경을 만들겠다는 지인을 ‘말려 달라’는 부탁이었죠. 그래서 만나 봤더니 안경 퀄리티가 너무 좋은 거에요.”
사업을 말리러 갔다가 반대로 공동창업을 결심했다. 사업성이 있다는 판단이 단박에 들어서다. “안경은 새로 디자인을 해서 주문 제작을 맡기면 완성되기까지 6개월이 걸립니다. 대부분 중국 OEM을 통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당시 3D프린팅으로 제작하니 3주면 가능하더라고요. 3D 프린터 기술이 발달하면서 제작 기간은 더욱 줄고 있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죠.”
(조선일보 9월 1일 내용 일부)
소견)얼굴 측정부터 안경테 완성까지 약 10일이 걸린다. 가격은 20만원 대 초반이다. “고객의 코와 귀 높이는 물론 얼굴의 미세한 불균형까지 계산해서 안경을 만듭니다.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안경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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