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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만 3800명, 보지도 않고 사간다는 인천 구둣가게혁신 2021. 9. 28. 00:19
장인은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과 혼을 담은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오직 일 자체를 위해 몰입하는 인간의 모습. 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장인의 이미지다.
인천 주안역(1호선) 3번 출구로 나와 도화역 방향으로 조금 가다 보면 도현동 사장이 운영하는 '베로나 수제화'가 있다.
베로나 수제화는 요즘 보기 드문 오래된 수제화 전문점이다. 매장 안에는 남자 구두를 비롯해 보석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여자 구두가 빼곡하다. 도 사장은 43년째 수제구두만을 고집하며 외길 인생을 살아온 구두 장인이다."제가 말하는 단골은 신발을 최소한 두 번 이상은 맞추신 분들이에요. 이분들 중 2500여 명은 지금도 이름을 외우고 있어요. '고객 한 분 한 분은 또 다른 나'라는 생각을 매 순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오마이뉴스 9월 14일 내용 일부)
소견)좋은 신발의 기준이 있다. 첫째 맵시가 있고, 둘째 편안하게 신을 수 있어야 하며, 셋째 고객에게 잘 어울려야 한다. 그래서 항상 좋은 재료를 써서 제품을 만들고, 가성비는 그다음에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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