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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절감·2배 생산”…스마트공장 도입한 中企 ‘생존 넘은 도약’직장 2025. 7. 5. 00:07
당시 에어메이저가 스마트공장으로 다시 한 번 혁신하려던 이유가 있다. 2022년, 미국 수출 요건 변화로 인해 기업의 존속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했다. 글로벌온난화지수(GWP) 기준이 강화되며 신냉매 도입이 필수화됐고, 기존 공장은 이에 대응할 수 없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결단은 신속했다. 에어메이저는 인근에 新공장을 마련하고, 삼성전자 멘토단의 지원 아래 무려 179차례에 걸쳐 공장 설계를 수정하며 최적화를 진행했다.그리고 성과는 명확했다. 검사공정 자동화, 냉매충전 표준화, 센싱기술 도입 등을 통해 생산성은 26% 상승했고, 공정 불량률은 8.8%에서 2.9%로 급감했다. 이를 통해 에어메이저는 연간 약 3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중소기업뉴스 6월 25일 내용 일부)소견)김영태 에어메이저 대표는 “숙련도에 의존하던 과거의 방식을 벗어나, 공정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에어메이저의 제조라인은 단순한 기계적 자동화를 넘어, ‘현장 중심의 혁신문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의 5개 라인을 3개 플렉시블 라인으로 줄이면서도, 생산 대수는 오히려 기존 96대에서 185대로 93%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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