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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옷…국내 첫 전기추진선…대한방직·해민重, 코로나에도 高성장혁신 2021. 10. 21. 00:54
섬유 원단 제조업체인 대한방직과 중소형 조선사인 해민중공업은 2010년대 중후반 생사의 기로에 섰다. 값싼 노동력으로 무장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업체들의 공세로 국내 섬유산업은 빠르게 사양의 길로 접어들었고, 조선업은 당시 글로벌 불황으로 수주 절벽에 부딪혔다. 섬유산업과 조선업 모두 구조적 불황에 빠진 탓에 두 기업은 기존에 해오던 일을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었다.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던 대한방직과 해민중공업은 ‘친환경’을 위기 극복의 열쇠로 삼았다. 기후변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변신의 결과는 성공이었다. 2018년을 전후해 친환경 기업으로 변모한 두 회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오 대표는 “2019년 처음 전기추진선을 만들었을 때는 연구개발(R&D)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 손해가 컸다”면서도 “당시 전기추진선을 내놓지 않았다면 회사가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10월 12일 내용 일부)
소견)섬유산업과 조선업 모두 구조적 불황에 빠진 탓에 두 기업은 기존에 해오던 일을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었다. 타 산업도 동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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