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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공소 같은 부친 공장서 80국 수출… ‘금고업계의 나이키’혁신 2021. 12. 23. 00:23
지난 29일 경남 김해 주촌면에 위치한 부일금고 본사. 철판을 구부리고 자르는 장비(자동 절곡기) 속으로 얇은 철판이 빨려 들어갔다. 기계 속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며 이리저리 구부러지던 철판은 90초 만에 넓이 20cm 크기의 개인용 금고가 돼 나왔다. 박재환(50) 부일금고 대표는 “이렇게 만들어진 금고들이 세계로 나가는 것”이라며 “중동이나 아프리카의 금고 업계에선 ‘BOOIL’이라는 브랜드가 나이키만큼 유명하다”고 말했다.
부일금고는 작년 매출액 180억원 가운데 약 95%가 수출에서 나왔다. 수출액만 따지면, 국내 금고 회사 중 1위다. 박 대표는 “부일금고가 가정용 금고 시장에서 전 세계 1·2위를 다툰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12월 3일 내용 일부)
소견)7년 전 공장을 이전하면서는 국내 금고 회사 중엔 처음으로 대당 15억원씩 하는 자동화 기계를 3대나 들여놨다.그 덕에 생산 비용을 경쟁사 대비 10%가량 아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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