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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보다 먼저 美 공략…日 간장기업 '텐배거' 되다직장 2022. 1. 30. 00:40
1980년대 미국인들은 ‘일본의 공습’에 공포를 느꼈다. 도요타 혼다 마쓰시타 소니 등 일본 기업이 자동차와 전자산업을 넘어 할리우드 영화산업까지 치고 들어왔다. 하지만 일본 기업사에서 미국 진출의 원조는 이들이 아니다. 간장회사 깃코만은 1950년대 미국에서 마케팅을 시작하고, 1973년 현지 공장을 세웠다.
에도시대 때 시작한 간장사업을 미국과 세계인을 상대로 하는 대규모 비즈니스로 바꿔놓는 데 성공했다. 도요타보다 빨리 미국 시장을 공략한 깃코만 주가는 최근 10년간 10배 넘게 뛰었다. 글로벌화, 현지화를 넘어 새로운 음식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끊임없이 ‘세팅’한 결과다. 간장회사 투자가 10년 만에 텐배거의 결실로 돌아온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경제 1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스테이크와 궁합이 좋다고 강조했다. 미국인들은 바비큐 파티에서 간장 양념한 고기를 구워 데리야키로 불렀다. 데리야키 소스는 히트상품이 됐다. 초밥의 대중화도 깃코만의 성장을 가속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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