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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9620원…편의점주 “도저히 수용 못해”경제 2022. 7. 16. 00:06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은 편의점 절반이 장시간 노동에도 불구하고 한 푼도 벌 수 없는 절박한 사정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라며 “을과 을의 갈등을 유발하고 편의점 점주를 범법자로 내모는 결정이므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협의회 측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점포당 월 30만~45만 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편의점 한 개 점포의 월 평균 매출은 4357만 원인데, 편의점주가 주5일 10시간씩 일해도 임대료·가맹수수료·4대보험료 등 각종 비용을 제하면 현재의 최저임금 기준 손익분기점에 달하고, 인상안이 적용되면 약 30만 원의 적자가 나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서울경제 6월 30일 내용 일부)소견)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시급 9620원으로 결정되자 편의점주들이 정부의 결정을 수용하지 못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금도 편의점 점주 절반 이상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주 5일 10시간씩 일하는 상황이라며 최저임금 지급 능력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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