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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건강을 위해서 하루 1만보나 걸어야 하나?라이프 2022. 7. 23. 00:32
하버드대의 교수이자 건강전문가인 아이민 리(I-Min Lee) 박사에 따르면 ‘만 보’는 1960년대 일본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높아진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을 활용하고자 했던 한 시계 제작사가 만보계를 대량생산했죠. 이렇게 ‘만보계’가 자리 잡으면서 우리들의 머릿속에도 ‘만보’가 하나의 목표로 각인되게 됐습니다.
현실적으로 어쨌든, 만보란 목표를 달성하는 이도 거의 없죠. 최근 통계들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그리고 주요 서구 국가들의 대부분의 성인들의 하루 평균 걸음 수는 5000보 미만입니다. 1만보란 목표를 달성해도, 오래 지속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벨기에 겐트에서는 시민들에게 2005년 만보계를 제공하고, 1년 동안 하루에 1만 보 이상 걷도록 권장했죠.
(동아일보 7월 6일 내용 일부)소견)피트니스 기기들은 자주 우리에게 1만 보 걷기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1만 보”라는 목표는 과학에서 비롯됐다기보다는 우연과 역사에 따른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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