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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볍게, 더 안전하게, 더 매끈하게...모듈화의 진화는 곧 미래차의 진화다혁신 2022. 11. 25. 00:06
여기저기서 폭넓게 쓰이는 ‘모듈’이라는 말은 자동차에선 일정한 ‘부품 뭉치’라고 이해하면 쉽다. 과거에는 자동차 한 대를 조립하기 위해 부품회사가 핸들·브레이크 등을 각각 제작해 공급했다면, 요즘은 하나의 모듈로 제작해 납품한다. 전문가들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변화로 ‘모듈화’를 꼽는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모듈도 진화를 강요받고 있다.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13일 경기 용인에 있는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에서 만난 박종성 모듈랩장(상무)은 모듈의 연구개발(R&D) 방향을 크게 두 가지로 봤다. 무게 그리고 디자인이다.
“전기차의 핵심인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모듈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량화’입니다.”(서울신문 11월 14일 내용 일부)
소견)전기차는 무겁다. 배터리가 워낙 무거운 탓이다. 차세대 전기차의 과제는 다름 아닌 ‘체중감량’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무게는 1840㎏에서 2055㎏ 사이다. 배터리를 가볍게 할 수 없다면, 다른 부분에서라도 무게를 최소화하는 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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