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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 제조·병입까지 '올인원'…친환경에 진심 '제주삼다수'혁신 2023. 5. 10. 00:39
생수 공장에서 물보다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쌀알만 한 흰 조각들이다. 조각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재생 플라스틱 칩'. 제주삼다수는 "재생 페트를 사용하는 곳은 많지만 직접 만들어 쓰는 곳은 드물다"며 "친환경에 진심인 제주삼다수는 플라스틱 칩을 가져와 재생 페트병을 만든 뒤 먹는샘물을 병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이래 지금까지 국내 생수시장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균질한 물 맛은 기본으로 대대적인 플라스틱 감축에 나서며 ESG경영에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뉴스1 4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제주삼다수의 친환경 욕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25년 하반기에 완성할 친환경팩토리 'L6 공장'으로 현재보다 공병 플라스틱 사용량을 10% 더 줄일 계획이다. 재생페트, 질소 충전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 무라벨 용기를 전체 생산량의 50%까지 판매하기로 했다.공장에 사용되는 전력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보다 50% 줄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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