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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600조 시장으로 커진다경제 2023. 6. 25. 00:07
충북 오창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는 전기차용 충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이 있다. 10만㎞ 이상 달린 전기차 택시에서 나온 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것이다. 이 시스템은 전기료가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ESS를, 전기료가 비싼 낮 시간대엔 전기차를 충전해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66kWh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이 시스템의 100kW 충전기로 한 시간 충전하면 300㎞를 달릴 수 있다.
전기차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다 쓴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새 배터리 제작에 필요한 핵심 광물을 폐배터리에서 일정 부분 가져오면 소재 확보 안정성과 제조 원가 절감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한경 산업 6월 6일 내용 일부)
소견)미국 자동차업계에선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면 현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코발트 등 핵심 광물의 30~40% 정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 완성차와 배터리 업체들이 폐배터리 산업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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