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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목 생기원장 "미래 제조기술 대전환 중심 되겠다"경제 2023. 10. 4. 00:04
"'생산기술'의 시효는 이제 끝났다라는 위기 의식이 있습니다. 이제 '미래 생산기술로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1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생기원이 미래 생산기술 전환의 중심이 돼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제조 산업의 가치를 고도화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주요 기업과 연계한 전문성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목 원장은 주조 분야 전문가로, 생기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과 부원장 등을 거쳐 지난 6월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주물, 단조 등 핵심 제조 공정 기술을 다루는 뿌리산업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 지디넷코리아 9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생기원 3대 중점 연구 분야인 뿌리산업기술과 융복합생산기술, 청정생산시스템을 '지능화'와 '인간중심', '지속가능' 생산기술 연구로 전환한다. 이 원장은 이를 기업과 연구자, 기업이 모두 웃을 수 있는 '스마일' 생산기술이라고 부른다. 그는 "웃는 얼굴은 입의 양쪽 꼬리가 올라가 있는 것처럼, 부품 분야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는 앞쪽의 설계와 끝쪽의 고객 응대 부분"이라며 "영세한 대부분 국내 제조기업이 양끝 사이의 부가가치가 낮은 부품 제조 영역에 몰려 있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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