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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3년 내 1.4만명 감축…생존 위기에 몸집부터 줄인다경제 2023. 11. 5. 00:45
고물가·고금리에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변수까지 덮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업들의 ‘인력 감축’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치솟은 물가에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 기조를 고수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도무지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소비·수요 둔화에 성장세가 꺾이며 기업들은 대대적 인력 감축 등 비용 절감에 사활을 걸었지만 내년 전망 역시 불확실성에 휩싸여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이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라는 또 다른 지정학적 변수도 추가된 상황이다. 사업 전반에서의 비용 절감에 내몰린 기업들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것은 인력 조정이다.
(서울경제 10월 22일 내용 일부)소견) 지난달 구글도 향후 글로벌 채용 조직에서 인력을 해고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올해 1월부터 원가 절감 모드를 유지하며 정규직 노동자의 6%에 해당하는 1만 2000명을 이미 감축한 구글이지만 세계경기 불확실성 증대에 추가 인력 감원을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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