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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350조 ‘로봇 시장’ 잡자…대기업 속속 출사표라이프 2023. 11. 12. 00:18
국내 대기업들이 로봇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앞다퉈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천문학적인 수준의 시장 성장성은 물론 기존 주력 사업과 접목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3대 경영 컨설팅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지난 2020년 250억 달러에 그쳤던 글로벌 로봇시장이 오는 2030년 2600억 달러(약 350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은 물론 한화그룹, 두산그룹도 오너 일가가 직접 로봇사업을 챙길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구글·아마존·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른바 ‘로봇대전’에 국내 대기업이 참전하면서 로봇시장 주도권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유일보 10월 30일 내용 일부)소견)산업용 로봇은 주요 제조공정에서 조립, 용접, 적재, 포장 등 물리적 역량이 요구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 가운데 국내외 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서비스 로봇이다. 산업용 로봇은 완성차 등 각 제조공정에서 도입이 상당 부분 진행된 포화 시장이지만 서비스 로봇시장은 아직 개화 단계의 블루오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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