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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선족 근로자 절반 줄었다라이프 2023. 11. 8. 00:08
서울 을지로3가 노가리 골목의 C호프는 베트남 유학생 15명이 서빙 업무를 맡고 있다. 요리사 등 정규직 7명을 뺀 모든 직원이 동남아시아 출신이다. C호프 대표는 “요즘 조선족(중국동포) 등 한국어 능통자를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라며 “직원이 열 명 이상인 서울 식당에서 동남아 출신을 안 쓰는 식당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외국인 일자리 풍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1993년 산업연수생 제도를 도입한 이후 30년간 국내 일자리의 한 축을 맡았던 한국계 중국동포가 떠난 자리를 동남아·중앙아시아 출신 근로자가 빠르게 채워가고 있다.(한국경제 10월 31일 내용 일부)
소견) 전문가들은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 급감에 따른 인력난을 외국인 근로자가 메우고 있다고 분석한다. 생산가능인구는 2021년 말 3703만 명에서 올해 말 3637만2000명으로 65만8000명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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