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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사람도 없다…"무조건 100명 태워" 일본의 버스 실험라이프 2023. 11. 26. 00:39
인구감소의 여파로 2040년 일본에서는 일손이 1100만명 부족할 전망이다. 일본 기업들도 '가장 먼저 대처할 리스크'로 자연재해보다 '인력부족'을 꼽을 정도로 인력난을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 기업들은 지진·쓰나미보다 무서운 인력난의 위기를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우선 무작정 일할 사람을 늘리는게 인력난 해결의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손이 가장 부족한 서비스업이 특히 그렇다. 서비스업은 제조업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그만큼 급여도 낮은 분야다. 서비스업 종사자를 늘리면 늘릴수록 그렇지 않아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하위권인 노동생산성은 더 떨어지고 디플레이션은 만성화한다.(한국경제 11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 멀티태스킹과 정보기술(IT)의 발전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미도리야에는 숙박시설의 얼굴인 프론트와 프론트 뒷편에 담당 직원이 상주하는 사무실이 없다. 체크인과 숙박비 결제, 주류 주문까지 고객 스스로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객실 열쇠 대신 스마트폰 QR코드를 쓰는 것도 프론트를 없앨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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