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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넘어 ‘전장’으로…전자업계 ‘사활’라이프 2024. 1. 17. 00:02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현대차·기아의 전기자동차를 제어하고, 반대로 차에서 에어컨·TV 등 집 안 가전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공급계약에 이어 커넥티드카(네트워크에 연결된 자동차) 분야에서도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의 협력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LG전자도 기존에는 분리돼 있던 운전자 보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효율성을 극대화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전자업계의 모빌리티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에서 차량 시동을 걸고 전기차 충전 상태를 확인하거나, 반대로 차에서 집 안의 TV, 에어컨 등 가전을 제어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향신문 1월4일 내용 일부)
소견) 전자업계가 전자장비(전장) 사업, 그중에서도 플랫폼 사업 비중을 늘리는 배경에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 전자업계가 그동안 쌓아온 정보기술(IT)과 통신부품 노하우 등 주특기를 살릴 수 있는 분야라는 점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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