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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맞춤안경 뚝딱 …'스마트 제조'로 공정 절반 뚝직장 2024. 2. 5. 00:44
경기 의왕시 인덕원 IT밸리에 위치한 한 스타트업의 사무실에 들어서니 거대한 크기의 3D 프린터가 눈에 들어왔다. 3D 프린터 내부에 밀가루처럼 생긴 흰색 파우더를 투입해 한 층 한 층 쌓아올리면서 안경테를 만들고 있었다. 이 같은 제조 공정을 갖춘 기업은 3D 프린터로 안경테를 만드는 스타트업 '브리즘'이다.
성 대표는 "제조 스타트업은 젊은 직원을 뽑기 힘든 게 현실이라 스마트 공장 도입을 생각했다"며 "특히 도심에서 스마트 공장을 활용한다면 젊은 직원 채용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1월 25일 내용 일부)
소견) 성우석 브리즘 대표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하루 근무시간 8시간을 기준으로 각기 다른 모양의 안경테를 최대 200개까지 만들 수 있다"며 "일반적인 뿔테 안경테는 연간 20만개를 생산하려면 직원 30여 명이 필요한데, 우리 회사는 연간 4만개를 생산하고 있지만 담당 직원은 2명뿐"이라고 말했다. 뿔테 안경테가 20개 공정을 거치는 데 비해 브리즘의 공정은 10개에 불과하다.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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