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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혁신 시작은 질보다 ‘양’…2000개 아이디어 중 찾아낸 히트 제품혁신 2024. 4. 28. 00:24
“창의성에 관한 한 압도적인 양이 질을 끌어올린다.”실리콘밸리 혁신 산실로 불리는 미국 스탠퍼드대 디스쿨의 교수이자 글로벌 기업의 경영 멘토 제러미 어틀리와 페리 클레이반은 신간 ‘아이디어 물량공세’에서 “혁신은 소수 정예의 아이디어보다는 막대한 양의 아이디어 물량에서 비롯된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하나의 훌륭한 아이디어 뒤에는 최소 2000개의 아이디어가 있다는 게 저자들의 의견이다. 예컨대, 다이슨을 청소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한 먼지 봉투 없는 청소기는 5127개의 시제품을 제작한 끝에 시장에 나왔다. 일본 제약사 에자이는 하나의 약을 출시하기까지 약 2만가지 신약 후보물질을 테스트한다. 패스트푸드 타코벨의 히트 메뉴 ‘도리토스 로코스 타코’는 개발되기까지 2000개가 넘는 버전의 아이디어가 실험대에 올랐다.
(조선비즈 4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 창의성에 대한 하나의 접근법 중 하나로 ‘아이디어플로(ideaflow)’란 지표를 제시한다. 주어진 시간 동안 특정 문제에 대해 생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 수를 의미하는 아이디어플로를 통해 조직의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들은 늘 높은 아이디어플로를 보인다. 아이디어가 더 많을수록 더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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