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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직장 2024. 5. 5. 00:20
굽이굽이 구릉을 덮은 푸른 이끼가 융단처럼 부드럽다. 융단 위엔 윤기를 뽐내며 뻗은 고사리와 알록달록 다양한 식물들이 원시림인양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총 1만8200㎡ 규모, 크기만 보면 대형 식물원이지만, 그냥 식물원이 아니다. 실제 화장품 제조에 쓰이는 원재료 식물을 기르는 밭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 서 회장이 1932년 개성에 운영했던 ‘어머니의 부엌’이 모태다. 이 상점은 질 좋은 동백기름을 파는 곳으로 유명했다. 지금이야 헤어에센스 제품이 다양하지만, 동백기름은 우리 옛사람들에겐 거의 유일한 헤어 케어 제품이었다.
머리에 윤기를 주는 것은 물론이요, 두피의 가려움증도 막는 효능이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4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식물원은 부속 화장품 원료 식물원이다. 크기도 크기지만, 공들여 가꾼 식물원보다 더 작은 구릉을 덮은 이끼 하나하나, 고사리 풀잎 한 올 한 올에 정성이 느껴진다.바로 아모레퍼시픽의 정신이다. “가장 좋은 원료가 가장 좋은 화장품을 만든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창업주인 고 서성환(1923~2003) 회장의 정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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