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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을 석권한 제조기업의 공통점직장 2021. 8. 21. 00:24
제조 산업의 중앙 집중적인(CPU) 의사결정 프로세스와 시스템 관점에서 재조명해보고 스마트팩토리 관점에서 비춰보면 완결성이 미흡해 보인다. 아직까지 선언적인 디지털 대전환에 비해서 제조 현장 전문가(명장)의 노하우나 축적된 경험을 반영한 디지털 전환은 아직 미완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조업이 디지털화되면서 하이 테크(high-tech)라 불리던 기능과 성능이 모듈화 되어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하이 터치(high-touch) 관점을 생각하는 싱킹 디자인(thinking design)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오래된 기술은 기술의 진부화로 그 가치를 상실했고 또한 제품의 균질화(homogenization, 均質化)로 기업 간의 차별화가 명료하지 않게 되는 범용화(commoditization)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구조변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신흥 개발도상국이 부상하면서 시장을 지배해 온 가치 체계도 크게 변화되고 있다.
(이데일리 7월 31일 내용 일부)
소견)아날로그의 손 맛처럼 섬세한 제조 활동을 디지털에 100% 담아낼 수 있다는 가정에서 그 명제(命題)는 성립할 것이다. 따라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다르다. 왜냐하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서는 아날로그 형태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전산화(digitization)’ 단계와 산업에 지능정보통신기술(IICT)을 활용하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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