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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장님은 로봇”…중국, 로봇에 ‘영업허가증’ 발급라이프 2024. 10. 22. 00:29
중국에 첫 '로봇 사장님'이 등장했습니다.베이징시로부터 정식으로 '식당 경영허가증'을 받은 로봇 셰프 라바(LAVA) 인데요.
손님이 단말기(키오스크)에 주문할 음식을 입력하면 주문 내용에 따라 치킨 너겟과 감자튀김, 볶음밥 등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냅니다. 음식 한 종류의 조리 시간은 2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식의 질은 검증이 필요하지만, 기능적으로는 인간 요리사와 거의 흡사해진 겁니다.중국은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치솟는 식품 원가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로봇 셰프' 도입을 장려하고 있습니다.베이징시도 '음식 서비스 지능형 로봇'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등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KBS뉴스 10월 12일자)
소견)라바는 인공지능 (AI) 을 기반으로 스스로 장애물과 사람을 피할 수 있고, 식재료의 신선함을 체크하고 위생 기준도 지킨다고 개발사 측은 설명했습니다.빵과 국수 등 단일 요리만 하는 일반 조리 로봇과 달리 '라바'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끊임없이 학습하고, 동시에 여러 요리를 할 수 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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