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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철 밟으면 안돼…외국인력으로는 한계, 근로환경개선·경쟁력강화 시급”직장 2025. 1. 8. 00:16
29일 양종서 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인력 확보 실패로 품질 경쟁력을 잃는 악순환에 빠지지 않으려면 젊은층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외국인 인력 유입으로 생산량은 반등해도 품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인력 감소로 외국인 근로자가 늘고, 국내 숙련공들이 들어올 자리는 줄어드는 현 상황이 마치 일본 조선산업의 쇠락 직전과 닮은꼴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일본은 1990년대 중반까지 조선산업 세계 1위 국가였지만, 기술인력 고령화에 사양산업으로 규정하고 정책적으로 산업 규모를 줄였다. 이에 후발주자로 부상한 한국과 중국에 훨씬 뒤처졌을뿐 아니라, 내수 시장도 인력 규모가 부족한 상황이다.
(헤럴드경제 12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 조선업계의 인력난에 대해 전문가들은 외국인 숙련 인력 확보라는 단기 처방은 물론, 젊은 내국인 인력 양성을 통한 근본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과거 세계를 석권했던 일본 조선업이 대규모 인적 구조조정 이후 숙련노동자를 잃으며 몰락의 길을 걸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단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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