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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도체 '김' 양식기술 개발…대기업-지자체 삼파전에 전북도 '올인'혁신 2025. 1. 31. 00:20
정부가 총 350억 원의 사업비를 5년 동안 투입하는 '육상 김 양식 기술개발(R&D)'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수면이 아닌 육지에서 김을 양식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이 사업에 여러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CJ와 ㈜풀무원, 대상㈜, 동원F&B과 같은 대형 식품기업이 뛰어들었다.
21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육상 김 양식 기술개발 공모 사업은 5년 동안 종자생산(120억 원), 시스템·품질관리(230억 원) 두 분야로 나눠서 추진된다. 종자생산 분야는 육상양식 적합 품종을 선별하고 연중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스템·품질관리 분야는 김 연중생산 육상양식장 구축과 품질관리 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노컷뉴스 1월 21일 내용 일부)
소견)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중금속 오염, 황백화 현상 등으로 해상 김 양식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육상양식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의 해조류 섭취가 늘어나면서 식품위생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품질관리가 쉬운 육상 양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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