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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으로 대박냈다"... 240만원 내고 눈 치우는 日관광상품 뭐길래라이프 2025. 3. 2. 00:48
일본 여행사가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겨울철 골칫거리인 제설 작업을 240만원짜리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화제다.
19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TBS는 삿포로 현지 여행사의 ‘눈 치우기 투어’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인구 약 200만 명인 삿포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도시 중 하나로, 매년 겨울 평균 5m의 적설량을 기록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귀찮은 일로 여겨지던 제설 작업을 한 지역 여행사가 수익성 있는 관광 상품으로 내놓은 것이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홋카이도 지역 숙박업소들도 제설차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일본 제설 작업 체험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조선일보 2월 20일 내용 일부)
소견) 이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도부 탑 투어 삿포로지점은 매해 1월부터 3월 초까지 1~6인 기준 25만엔(약 240만원)에 제설 작업 투어를 운영한다. 투어는 4시간 일정으로, 제설 스테이션 견학, 제설 작업 현장 방문, 눈 퇴적장 견학, 제설차 체험 승차 등으로 구성된다. 1월에는 저녁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3월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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