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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노학자 “과학은 재밌고 공학도는 멋져...미래 꿈꾼다면 공대로 오라”라이프 2025. 11. 7. 00:05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공학이 얼마나 멋있는 학문인 지 보여줘야지요. 어렸을 때부터 일상에서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진로를 정할 때면 공학자를 선망할 수 있도록 성공 사례를 널리 알려주세요.” 스웨덴에서는 놀이터를 보고 놀랐다. 이 전 회장은 “스웨덴을 갔더니 놀이터에 아이들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며 “아이들이 놀이에서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부러웠고, 그게 스웨덴이 잘 살게 된 이유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과학을 보여주고, 과학에 친숙해진 아이들이 자연스레 과학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30년 전 이 전 회장이 가졌던 문제의식은 지금도 유효하다. 공학의 중요성은 훨씬 더 커졌다.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온 한국 공학계는 더 큰 과제를 받았다. 과학기술이 산업·외교·정치의 핵심 변수가 됐고, 기술 패권 경쟁은 상수가 됐다. 더 이상 성적 최우수권의 학생들은 공대를 가지 않으며, 인재들은 한국을 떠난다.
(매일경제 10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믿을 건 결국 미래 세대 뿐이라는 게 이 전 회장의 조언이다. 오래 전 학생들을 위한 과학책을 썼던 것처럼, 미래 세대가 공학자를 꿈꾸고 새로운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30년 전과 같은 고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도 “젊은이들이 공학자를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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