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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손끝이 만든 초격차…'슈퍼을' 된 반도체 검사기업직장 2026. 3. 12. 00:38
불량 반도체 칩을 걸러내는 후공정 업체가 반도체 호황의 숨은 승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 이후 반도체 경쟁의 무게중심이 미세화에서 수율로 이동하면서다.특히 리노공업과 ISC 등 대체 불가능한 반도체 테스트 부품사가 압도적인 기술로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부품을 다루는 장인의 손기술이 ‘한국형 슈퍼을’로 자리잡은 비결로 꼽힌다.
반도체 검사용 소켓 제조사인 ISC도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이 회사는 전년 대비 26% 늘어난 22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7억원에서 600억원으로 34%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27.3%로 기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통상 10% 안팎인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두 회사가 생산하는 테스트 핀과 소켓은 반도체의 최종 성능과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데 쓰이는 핵심 부품이다. 양산 전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해 불량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수율이 결정된다.
(한국경제 3월9일 내용 일부)
소견)리노공업은 웨이퍼 테스트용 초정밀 테스트 핀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웨이퍼 위의 다이를 전기적으로 검사해 불량을 사전에 걸러내 불필요한 패키징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 회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같은 시스템반도체 검사 시장을 사실상 독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퀄컴, 엔비디아 등 글로벌 고객사만 1000곳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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