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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 이상 신입도 뽑아요…일본 ‘정년 폐지’ 잇따라라이프 2021. 11. 6. 00:45
일본 가전제품 판매 대기업인 노지마는 이달부터 80살이던 정년을 아예 없앴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일하고 싶을 때까지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직종에 관계없이 본사 직원과 매장의 판매원 등 약 3천여명이 대상이다. 신규채용 때도 80살 이상 직원도 뽑기로 했다. 하루 5시간, 주 4일 매장에서 일하면 월급은 약 12만엔(약 125만원) 정도다.
노지마는 ‘고령자 고용’의 선도 기업이다. 지난해 7월 65살 정년 뒤 80살까지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정년을 늘렸다. 하지만 현장에서 80살이 넘어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요구가 있어, 이번에 개선에 나선 것이다. 노지마는 제조업체가 파견하는 사원에 의존하지 않고 점포를 직접 운영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풍부한 상품 지식과 단골이 많은 시니어 직원들은 귀중한 인적 자산이다. 일손 부족도 영향을 줬다. 올해 봄 신규로 870명을 채용할 계획했지만 700여명을 뽑는 데 그쳤다.(한겨레 10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일본의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정년을 폐지해 일할 의사가 있는 고령 사원을 적극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우리나라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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