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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양 기업 디엔비를 찾은 까닭은직장 2026. 7. 13. 00:55
커피를 받아든 직원들은 장관과 함께 주먹을 쥐었다. 조금 전까지 회의실에서는 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인지, 아니면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인지를 놓고 무거운 이야기가 오갔다. 하지만 간담회 마지막 장면은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둔 사람들의 웃음이었다. 김 장관이 이날 디엔비를 찾은 까닭도 이 장면에 담겨 있는 듯했다. 기술이 사람을 밀어내는 공장이 아니라, 기술이 사람의 자리를 넓혀온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공장 자동화라고 하면 흔히 사람이 줄어드는 모습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기계가 사람의 손을 대신하고, 생산라인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사라지는 장면이다. 하지만 디엔비의 경험은 달랐다. 디엔비는 제조와 포장공정에 자동화 설비를 단계적으로 도입했다. 한 번에 거대한 스마트공장을 세운 것이 아니라 자금 여력이 생길 때마다 생산공정에 필요한 기계를 들였다. 기계가 반복 작업을 맡으면서 제품의 크기와 품질이 균일해졌고 생산량도 늘었다.( 고양신문 7월 6일 내용 일부)
소견) 중요한 것은 그다음이었다. 자동화로 반복 작업에서 여력이 생긴 인력을 내보내지 않고 빵과 도넛, 쿠키 등 새롭게 확장한 생산라인에 배치했다. 기계가 잘하는 반복 작업은 기계에 맡기고, 사람의 판단과 손길이 필요한 공정에는 사람을 남겼다. 생산성이 높아지자 매출과 생산 규모가 커졌고, 새로운 일자리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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