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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없어도 경쟁력 갖춘 중국 전기차, 한국을 겨눈다경제 2022. 2. 18. 00:49
“현대차가 중국에서 철수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자동차산업 전체가 중국 전기차에 먹히느냐 마느냐의 기로(岐路)에 있습니다. 빨리 ‘진짜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전기차 보급이 세계적으로 본격화할 몇 년 뒤에는 한국의 ‘완성차’ 제조국 지위가 위태로워질지도 모릅니다.”중국 현지 자동차시장에 밝은 업계 임원 얘기입니다.
우선 현대·기아차의 중국 상황. 현대·기아차는 2016년만 해도 중국서 180만대를 팔았지만, 작년엔 54만대를 파는데 그쳤습니다. 불과 5년 사이에 거의 4분1 토막이 났죠.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며 회복에 모든 노력을 쏟아붓는다 했지만, 작년 판매는 전년 대비 30%가량 더 줄었습니다.(중국 시장 전체는 전년보다 4% 성장)
그런데 이 위기가 정말 심각한 것은, 한국 자동차산업이 중국이라는 세계최대 시장에서 패퇴하는 것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조만간 중국에 우리 시장마저 압도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 2월 3일 내용 일부)
소견)한국 자동차산업 전체가 중국 전기차에 먹히느냐 마느냐의 기로(岐路)에 있습니다. 빨리 ‘진짜 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전기차 보급이 세계적으로 본격화할 몇 년 뒤에는 한국의 ‘완성차’ 제조국 지위가 위태로워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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