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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상하차 알바 … 로봇 투입 가속도혁신 2022. 3. 1. 00:27
물류 혁신의 '끝판왕'이라고 여겨지는 물류 상하차 로봇의 진격이 시작됐다. 대형 트럭에 빼곡히 들어찬 화물을 컨베이어에 하차하고, 분류된 화물을 다시 화물차에 상차하는 작업은 그동안 작업강도가 높은 반면 규격화가 불가능한 작업이라 물류산업 중에서도 로봇 개발이 가장 더딘 분야였다. 하지만 물류업계의 투자와 로봇업계의 관심이 늘면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난제가 풀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DHL 미국지부는 지난달 28일, 향후 3년간 약 180억 원을 투자해 북미지역 물류창고에 스트레치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매사추세츠공과대(MIT) 출신들이 창업한 피클로봇도 지난해 최대 25kg의 상자를 시간당 1800개까지 내리는 로봇을 공개했다. 자동차 제조 등에 쓰이는 산업용 로봇팔에 레이저 반사파로 장애물의 형태와 거리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 카메라와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매일경제 2월 9일 내용 일부)
소견)바퀴 달린 몸체와 기다란 로봇팔로 날렵하게 움직이며 최대 50파운드(22.6kg)의 물건을 시간당 800개까지 옮길 수 있다. 컴퓨터 비전 기술로 물건의 모양, 깊이 등을 파악하고, 로봇팔 끝에 달린 흡착식 그리퍼로 신속하게 들어서 옮긴다. 팔레트와 비슷한 크기에 앞뒤 이동은 물론 좌우 회전도 가능하고 별도의 인프라가 필요 없어 기존 창고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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