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인재 유치 위한 변화, 中 공장이 달라진다라이프 2022. 3. 15. 00:31
중국의 오래된 공업기지인 후난(湖南)성 헝양(衡陽)시에 위치한 한 제조업 공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 에너지 기업인 TBEA(特變電工·터볜뎬궁)는 1년여 전 헝양시 헝난(衡南)현에 공장을 세웠다. 이곳이 특별한 점은 휴게실에 전자레인지·냉장고·정수기뿐 아니라 커피머신도 함께 구비돼 직원들이 무료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공장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아니라면 회사 건물에 딸린 카페를 연상케 할 정도다.
샤제(夏潔) TBEA 기업관리부 부장은 "처음엔 공장 작업장에 커피머신이 있는 것을 낯설어하는 직원들도 있었지만 이들도 점점 커피를 즐겨 마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TBEA 생산을 주관하는 샤오화이청(肖懷晟) 부사장은 "공장이 자동화·스마트화되면서 직원들이 커피 마실 여유가 생겼다"며 커피머신이 생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화·자동화·디지털화 작업장은 기존 공장에 비해 생산 단가와 노동 강도를 낮춰 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안전도 책임진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 2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스마트화·자동화·디지털화 작업장은 기존 공장에 비해 생산 단가와 노동 강도를 낮춰 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안전도 책임진다"고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레이저 절단기, 로봇 팔 등 설비가 도입되면서 1교대에 필요한 직원 수가 33명에서 6명으로 줄었고 제조 시간도 40% 단축됐다"고 말했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품은 작게, 시장은 넓게..가전·가구업계 대세로 자리매김한 ‘1인가구’ (1) 2022.03.22 인간 바로 옆에서 돕는 ‘코봇’의 시대가 왔다 (1) 2022.03.17 소비자가 다이소로 달려가는 이유 (1) 2022.03.14 전기차 시대 기회로 활용하자 (1) 2022.03.13 "2만원은 부담스러웠는데…" 편의점 '반값 치킨' 뜨거운 반응 (1) 202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