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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바로 옆에서 돕는 ‘코봇’의 시대가 왔다라이프 2022. 3. 17. 00:27
서울 성수동의 카페 ‘봇봇봇’에서는 외팔 모양의 로봇 바리스타가 원두에 맞는 물 온도와 양을 조절하며 핸드드립 커피를 내린다. 커피에 시럽을 떨어뜨려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아트도 로봇의 업무 중 하나다. 카페에 로봇만 있는 것은 아니다. 10명 넘는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커피 원두를 추천해주고, 베이커리 메뉴를 만드는 데 여념이 없다.
자동차 부품에 쓰이는 초정밀 강구(鋼球) 생산업체 ‘박원’의 충북 제천 공장에서도 로봇 팔이 직원들 옆에서 분주히 움직인다. 강구 생산 특성상 무게 측정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단순 반복적이고 큰 힘이 필요한 업무가 많은데, 2020년부터는 사람 대신 로봇이 공정의 상당 부분을 맡고 있다.
(조선일보 2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사람+로봇’ 조합이 완전 자동화보다 오히려 생산성이 높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MIT 연구진은 자동차 업체 BMW 생산 라인에 외팔 코봇을 도입한 결과, 사람이나 로봇이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생산성이 85% 높아졌다고 밝혔다.
[하프오토메이션(사람과 로봇 융합)은 생산성 향상과 인력 대체를 동시에 해결한다] 제목으로 11번째 저서 한참 퇴고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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