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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216배 많다"…흙없이 농사 짓는 佛농장의 혁신 비결은혁신 2023. 3. 9. 00:16
굳게 닫힌 철문을 열고 입구로 들어가니 직원 3명이 양상추, 바질, 파슬리 등 각종 채소를 분주히 포장하고 있었다. 모두 이곳 시멘트로 이뤄진 공장 같은 농장에서 흙도, 햇빛도, 계절 구분도 없이 길러 수확한 작물들이다.
게놀라 당잔 샹프레셰 공동설립자는 "이곳 지하 도심농장의 면적은 700㎡로, 지난해 1년간 30여 종의 작물을 총 20t 생산했다"며 "동일한 농작물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야외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단위 면적당 평균 생산량이 216배 많다"고 말했다.
(한경 경제 2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사르트루빌르. 한국 아파트 단지와 유사한 모습인 이곳 공동주택의 지하엔 햇빛 한 줄기, 흙 한 줌 없이 농사를 짓는 기업 '샹프레셰(Champerché)'의 도심농장이 있다. 프랑스 최초로 유기농 기법이 도입된 도심농장이자 농업 강국 프랑스에서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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