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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1위 내줬지만’…K-조선 속으로 웃는 이유경제 2023. 7. 21. 00:48
최근 한국 조선업의 부활을 알리는 언론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실제 지난달(6월) 선박 수출액은 24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무려 98.6%나 증가했습니다.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주력 수출 품목들의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이차전지와 함께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이끈 주역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781만 CGT, 이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516만 CGT였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29%에 불과했습니다.1위는 누구였을까요? 중국이었습니다. 중국 조선업체들의 수주량은 무려 1043만 CGT로 국내 업체 수주량의 배가 넘었습니다.상반기 기준으로는 2020년(한국 14%, 중국 58%) 이후 가장 차이가 컸습니다.
(KBS 뉴스 7월 9일 내용 일부)
소견)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도 우리 조선업계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5년까지 25%, 2050년까지 50% 감축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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