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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회사는 어떻게 이차전지 시장을 뚫었나경제 2023. 8. 2. 00:35
1960년대 태평양을 누비던 청년 선장 김재철의 배를 일본 원양어선들이 뒤쫓았다. 원양어선에 어군 탐지기도 변변찮았던 시절 김 선장은 참치 배에서 소화 덜 된 생선을 꺼내 원주민들에게 보여준 뒤 그 생선이 많은 해역을 물어서 그 길목을 지키다 참치 떼를 쓸어 담고 있었는데, 일본 어선들은 그 비법을 몰랐던 것이다.
이렇게 시작됐던 참치잡이 회사의 혁신은 지금도 이어진다. 반도체, 양자역학, 이차전지 정도 돼야 혁신 기업이라 불릴 것 같은 시대에 오늘은 참치 회사의 60년 혁신을 추적해 볼까 한다.
(조선일보 7월 20일 내용 일부)
소견)우선 캔 기술을 그대로 활용해 이차전지용 배터리 캔 시장에 진입을 시도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캔을 만들면서 자연스레 진출한 ‘레토르트 포장재’ 사업에서 획득한 알루미늄박 기술이다. 이차전지의 핵심인데, 동박에 비하면 기술 장벽이 낮지만 향후 급증할 전기차 시대에 유망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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