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아이템, 한발 빠른 도전… 부실 딛고 ‘알짜’로 키웠다혁신 2021. 8. 5. 00:27
백 대표가 운영하는 소형 전기차 제조업체 대풍EV자동차는 불과 7년 전만 해도 전남에서 농업용 건조기와 같은 농기계를 만들고 유통하는 중소기업이었다. 2014년 농어촌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데다 당시 태풍 탓에 매출이 반 토막 났다. ‘변화하지 않으면 망하겠다’는 생각이 백 대표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소형 전기차로 방향을 튼 건 우연한 계기였다. 주변에 부도난 기업의 전기차 재고를 들여다 팔면서 자체 기술력을 키웠고, 고민 끝에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기로 했다. 중소기업으로서 큰 변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빌리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정부 사업전환 사업에 지원해 30억원대의 정책자금을 받아 새롭게 출발했다. 2016년 12억원이었던 회사 매출은 지난해 95억원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길이 막혔고, 당장 빚을 갚아야 하는 날짜도 다가와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한발 빠른 변화 덕분에 코로나19 위기에도 버틸 수 있었다는 게 백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만약 회사가 아직도 농기계 제조업에 머물러 있었다면 이미 도산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서울신문 8월 3일 내용 일부)
소견)위기에 놓인 중소기업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으며 이것저것 고려하다 보면 자칫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과감하게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
'혁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세스 혁신’ 어떻게 해야 하나…5가지 설계 변수 분석법 (1) 2021.08.14 '공장 곳곳을 스마트하게…', 스마트공장은 '혁신 키워드' (1) 2021.08.11 전 Sony CEO Hirai가 전자 제품 아이콘을 재발명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 2021.08.04 일본 야구의 ‘모노즈쿠리’ (1) 2021.08.03 스마트공장 추진, 트렌드와 다가올 변화 읽어라 (1) 202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