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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의 ‘모노즈쿠리’혁신 2021. 8. 3. 00:52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는 가상공간에 있는 인물이다. 그는 14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AL(아메리칸리그) 1번 타자 겸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는 88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타자 혹은 투수로 올스타전에 나가는 것만 해도 엄청 어려운데 둘 다 겸했다. 만화에나 나올 법한 일이다. 오타니는 팬 투표서 지명타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선수단 투표서는 선발 투수 5위 안에 들었다.
이른바 ‘2도류’ 선수인 오타니는 전반기 타율 0.279, 홈런 33개, 70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다. 투수로 나와서는 4승1패 평균자책점 3.49를 남겼다. 선수들은 전반기 MVP로 이구동성 오타니를 꼽았다.(파이낸셜뉴스 7월 14일 내용 일부)
소견)야구에도 ‘모노즈쿠리’ 정신이 깃들어 있다.일본 야구와 한국·미국 야구와 차이점은 러닝과 혹독한 연습량에 있다. 일본 야구선수 특히 투수들은 어마어마하게 뛴다. 일본 야구를 경험한 선동열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러닝으로 단련된 하체 위주로 공을 던지기 때문에 빠른 속도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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